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조만간 터진다'...새마을금고 보다 증권사 연체율 '심각'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은 15.88%로 지난해 말(10.38%)보다 5.5%포인트나 늘었습니다.
은행과 보험사의 부동산PF 연체율은 0%대, 제2금융권은 4%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권사는 위험 수준인 셈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 3.59%에서 3월 말 5.34%, 6월 말 6.18%로 급등했습니다. 증권사 연체율은 이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건데요.
증권사들이 부동산 호황기때 브릿지론을 크게 늘린 게 역풍을 맞은 건데 지난해부터 부동산 불황이 이어지면서 연체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선을 그덨지만,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해 증권사 리스크 관리에 비상등이 켜진 건 사실입니다.
◆ 삼성바이오, 노바티스와 5,110억원 위탁생산 계약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늘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5,11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맺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에 이은 본계약 성격으로 1년 만에 계약 규모를 5배로 키운 셈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2조 3,387억원을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연간 수주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 덴티스, 중국 시장 진출...임플란트 제품 허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 부터 SQ 임플란트에 대해 의료기기 필수 인증인 NMPA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덴티스는 중국 시장에서 올해 800만달러 이상의 매출과 중국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