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뱅크런' 새마을금고에 12년 전 대책 또 거낸 정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뱅크런,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범정부 대응단을 꾸려 필요시 유동성을 지원하고, 일부 금고가 합병하더라고 모든 고객 예금은 보장되며 5천만원 초과 예적금도 원금,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비과세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새마을금고는 6월 15일 기준 연체율이 6.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정부가 부실 지점 인수합병을 발표하자 뱅크런 사태가 초래됐습니다.
12년 전 2011년에도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가 있었는데 당시 정부 대책과 이번 지원 방안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새마을금고에 돈을 맡길 수 있도록 건전성 관리가 시급해 보입니다.
▲ '상장 빨라진다'...금감원, 증권신고서 내면 1주일 집중심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앞으로 기업 심사 절차가 개선돼 상장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IPO(기업공개) 증권신고서가 제출된 후 1주일 내 집중 심사해 상장 일정의 변경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일부 발행 건에서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된 것이 시장 불만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심사 등 현행 심사 절차 관행이 업무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절차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GS건설, 재시공에 '급락'...이노시뮬레이션, 상장 첫날 '급등'
세번째 뉴스픽은 특징주입니다.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비용증가 우려감에 주가가 15%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노시뮬레이션은 주가가 150% 가까이 급등세입니다.
다만 공모가의 4배인 '따따블' 1호 종목 탄생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