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가 오는 7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공개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시대를 대표하는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인 강변가요제는 지난해 21년만에 성공적으로 부활하며,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신청자 약 1,200명 이상이 몰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격은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의 창작곡으로만 지원할 수 있고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이는 K-POP 및 트로트 등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창작곡의 폭을 넓혀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증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21일까지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참가자 정보 입력'을 마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30초 분량의 참가자 소개영상, 4분 내외 분량의 창작곡 라이브 영상 1편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 후 두 차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경연에 진출할 12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9월에 예정돼 있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참가곡 음원 제작 및 발매의 특전이 주어진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모집 단계에서부터 뮤지션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음악에 대한 청춘들의 열정과 노고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C '강변가요제'는 1979년부터 2001년까지 총 22회를 개최하며 유일한 창작곡 경연대회로서 스타 등용문이자 시대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이선희의 'J에게', 이상은의 '담다디', 박선주의 '귀로', 김경호가 '긴 이별', 장윤정의 '내 안에 넌'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