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주식 1조 이상' 총수 10명…'이재용 13조' 1위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주식 1조원 이상 보유한 총수는 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약 13조원으로 주식재산 1위를 차지했으며 셀트리온 서정진 공동의장,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순입니다.
'1조 클럽' 총수는 올 초 11명에서 1명 줄었는데 CJ 이재현 회장이 탈락했습니다.
상반기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약 47조 9천억원으로 올 초보다 1조 4천억원 늘었습니다.
● '물가 드디어 잡혔다'...기름값 '역대급 하락'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물가상승률이 1년 9개월만에 2대로 낮아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를 기록해 5개월째 내림세입니다.
경유와 휘발유 등 기름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물가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25.4% 떨어지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를 제외하면 전기, 가스 등 다른 품목 가격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물가가 정부 관리목표인 2%대로 진입하면서 하반기 정책기조 변화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부는 물가안정을 기초로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수 있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 나아가 인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현대차그룹, 미국 '역대급 판매'...판매량 4위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1년 전보다 16.7% 증가한 82만180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미국 시장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GM(제너럴모터스)이며 도요타, 포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 카카오페이 '털썩'...경찰 '불법 지원금' 수사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카카오페이가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나이스정보통신으로 부터 가맹점 우회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았다며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고, 경찰은 어제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이 대리점에 카카오페이 대신 지급한 액수가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