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주연 배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 모를 두 여인이 단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그들의 기묘한 운명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물.
공개된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에는 배우 유정후와 이다연의 작품 속 캐릭터와 명대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2인 2색 매력이 녹아 있다. 두 배우의 캐릭터 속 빛나는 꽃 비주얼뿐만 아니라 극 중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2회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함께 포함돼 있어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먼저 유정후의 포스터에는 2회 대사 중 화제를 모았던 달콤한 고백 중 하나인 ‘내 마음의 눈엔 오늘 모습뿐일겁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포스터에는 단씨 집안의 당당한 카리스마 백도이(최명길 분) 회장의 자랑스러운 장손으로서 칠순 파티에 참석해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단등명이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과 함께 명대사가 담겨 있어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정후가 맡은 단등명은 단치강(전노민 분)과 장세미(윤해영 분)의 아들이자 백도이의 장손으로 훤칠한 이목구비에 귀태가 절로 흐르는 꽃비주얼을 갖춘 유명 배우다. 사람들의 마음을 두루 살필 줄 아는 이해심과 배려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한 남자다.
이다연의 포스터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다연은 극중에서 두리안(박주미 분)의 며느리 김소저 역을 맡아 기이한 월식이 일어나던 밤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인물을 연기 중이다. 김소저는 청순한 미모에 올곧은 마음씨를 지닌 인물로 시어머니를 공경하고 한 남자를 사랑하는 지고 지순한 열녀이기도 하다.
이다연의 포스터에는 족두리를 곱게 써 새신부가 된 김소저의 어여쁜 변신 옆에 ‘누가 세월을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라는 명대사가 담겨 있다. 2회 초반 첫날밤 새신랑 언으로부터 귀밑머리에 서리가 내려도 오늘의 모습을 마음에 간직하겠다는 진심 가득한 고백을 받은 새신부 김소저가 떨리면서도 수줍은 마음을 숨긴 채 내뱉는 대사 중 하나다. 이처럼 단등명과 김소저의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에는 애틋한 고백들이 담겨 있어 극 중에서 어떠한 인연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유정후와 이다연의 압도적인 비주얼 향연과 신선한 연기 매력이 예고된 ‘아씨 두리안’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 30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