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희정이 ‘기적의 형제’에 출연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소희정은 극중 육동주의 엄마 차영숙 역을 맡았다. 차영숙은 순진한데 무작정 순진하기만 해서 잘 속는 인물. 술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고 인정이 많아 불쌍한 척하면 정 주고 마음 주고 돈도 기꺼이 주지만 자기 사정 감안하지 않고 주는 ‘대책 없는 영숙씨’다.
소희정은 정우와 모자(母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점암댁 역으로 아들을 향한 강한 모성애를 지닌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연기하며 장동윤과 애틋한 케미를 발산한 바 있어 정우와는 어떤 케미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소희정이기에 더욱 관심이 고조된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오는 28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