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28일 오후 3시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까지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9월 18일 철도의 날로 지켜왔으나 이후로는 우리나라 최초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1894년 6월 28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행복한 세상을 이끄는 대한민국 철도"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국내 산업발전과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공헌하고, 철도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05명에 대해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철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철도 특별 전시회도 서울역 맞이방 3층에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경인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철도노선도 변천사'를 통해 철도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023년을 철도안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기업의 철도 해외수주 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