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ESG진단 플랫폼으로 수출기업 컨설팅

입력 2023-06-27 09:30


SK C&C가 종합 ESG경영 진단 플랫폼으로 지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충남북부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을 대상으로 'Click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U,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맞춰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대응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G 컨설팅 대상 기업은 대일공업(자동차 부품ㆍ장비), 동남수출포장(포장재), 제이비주식회사(도시가스 공급), 신라정밀(산업용 기계), 온셀텍(전자부품), 지아이텍(산업용 기계) 등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6곳과 케이세라셀(전기부품ㆍ장비), 리니어㈜(건축자재), 대한폴리텍(건축제품) 등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등 총 10곳이다.

SK㈜ C&C는 이들 기업에 ‘Click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lick ESG’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방수인 SK㈜ C&C Professional Service그룹장은 “공급망 ESG 실사와 관련한 글로벌 규제는 이제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됐다” 며 “이번 Click ESG 종합 컨설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