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가 총액 상위 1000대 기업 재직자 10명 중 9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직장인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블라인드'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으로 뽑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2일 블라인드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대 기업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매년 개척자, 거인, 지도자, 혁신가, 파괴자 다섯 개 부문에서 각각 기업 20곳을 골라 발표한다.
블라인드는 세계 최초로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 노보노디스크, 기아 미국판매법인(기아 아메리카) 등과 함께 '개척자' 부문에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SK가 '거물' 기업 명단에 포함했다.
2013년 한국에서 출시된 블라인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직장인 900만 명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