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공정한 수능' 방안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NE능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86% 오른 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교과서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해 언급한 이후 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비상교육(+14.52%), 웅진씽크빅(+4.15%), 메가스터디(+1.06%) 등도 상승 반전했다. 다만 최근 사교육 업계를 겨냥한 여당의 집중 포화에도 이날 사교육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 중이다.
아이비김영(+13.65%), 대교(+11.76%), YBM넷(+3.93%), 디지털대성(+3.55%) 등 교육 서비스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능 출제 방안이 중요한 이슈이지만, 오늘 상승은 테마적 성격으로 봐야할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해야 하는 모멘텀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