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상조기업 프리드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2020년 KB생명보험 및 KB손해보험의 자금을 유치하며 LDI(부채연계투자)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LDI 부문 신설은 KB금융지주가 계열사 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고 그룹 내 자산운용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전사적 조치였다.
지난해 말 AM(자산관리) 부문 신설로 계열사의 중장기 자산운용 정책방향을 수립하며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주경섭 KB자산운용 LDI대체운용본부장은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창립 이후 차별화된 의전 노하우와 재무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상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대체투자업계 1위 및 KB브랜드파워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좋은 물건을 선점하며 혁신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산운용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업계 최초로 선수금 2조 원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적극적인 위험관리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위해 다양한 소싱채널 확보를 필요로 하던 차에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KB자산운용의 전문성 및 노하우의 활용과 안정적인 운용전략 서비스를 제공 받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