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사 디이엔티가 86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에 진입했다.
디이엔티는 21일 장 마감 후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신주 600만 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1만 4,480 원으로 총 868억 8천만 원 규모다.
해당 내용이 공시된 이후 디이엔티는 시간외 거래에서 1,900 원(-9.97%) 내린 1만 7,16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이엔티 측은 신주 발행을 통해 676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193억 원은 채무 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이앤티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3,052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