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영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극 중 형사 백동식 역으로 열연을 펼친 최영우의 애정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영우는 극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정의로운 형사의 면모를 오롯이 드러내며 등장하는 매 씬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극 후반에는 진범을 밝히고자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최영우는 "동식이를 만나면서 8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매 번 촬영 현장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라며 지난 촬영 현장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함께했던 좋은 선후배님,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고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끝으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연기파 배우다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최영우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내공을 입증시켰다. 자신만의 색깔로 꾸준히 입지를 다지며 매 작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