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신선 품질 관리 대상 농장인 신선농장을 올해 회계연도 내에 1000여개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농장으로, 10년 이상의 재배 경력과 약 4950㎡ 이상 경작하는 우수 농가에 부여되는 홈플러스 자체 인증 시스템이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와 품질 관리사 인력을 보유한 협력사, 농가가 생산 전 과정에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과일 생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신선농장을 선보인 홈플러스는 올해 1~5월 신선식품 매출이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축산 카테고리는 20%, 과일 카테고리는 15% 성장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700여개(2023년 3월 기준)의 신선농장 대상 농장을 올해 1000여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요가 높은 7대 과일(참외, 수박, 복숭아, 포도, 밀감, 딸기, 사과)을 비롯해 배, 멜론, 토마토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며 지속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업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