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퀸’ 김하늘 프로가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19일 “김하늘 프로의 첫 팬미팅 ‘늘, 하늘’이 지난 17일 압구정 로데오 캔버스 앤 갤러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김하늘 프로가 선수 생활 은퇴 후 팬들과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자리로, 타이틀 ‘늘, 하늘’에 걸맞게 팬들과 늘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뉴진스의 ‘어텐션’과 ‘하입 보이’ 깜짝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연 김하늘 프로는 그 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춤 실력을 공개해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송, 화보, 유튜브 등 스포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유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팬들이 남긴 질문에 직접 답해주는 Q&A 코너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스마일 퀸’의 밝은 에너지는 ‘스내그 골프 대결’에서도 발휘됐다. 김하늘 프로와 팬이 일대일로 겨루는 흥미진진한 골프 대결로 팬미팅 열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으며, 탄탄한 프로 경험으로 다져진 비법을 전수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가 펼쳐졌다.
더불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선수 활동 당시 직접 사용했던 골프백과 골프채 등 애장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한 김하늘 프로. 그의 정성 어린 마음에 감동한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무대와 객석 분위기는 훈훈하게 물들었다.
풍성한 코너 속 매력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김하늘 프로는 “항상 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오히려 많은 위로와 힐링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수확하는 등 화려한 골프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플러스의 김하늘 프로는 골프 예능부터 광고, 행사, 개인 유튜브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며 팔방미인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