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이상으로 관심이 됐던, 일본의 6월 통화정책회의가 끝났습니다. 핵심은, 우에다 총재가 엔저에 따른 효과를 인정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지속할 의사를 보였는데요. 최근, 엔저 상황을 틈타 엔화 매입을 많이 한 투자자들이 01년 전 악몽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만큼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월가에서는, 6월 FOMC가 끝나고 파월이 언급한 live meeting 방식이 무엇인가가 화두가 됐죠?
- 美 증시, 강세장 진입에 따른 ‘기술적 조정’
- ’연준 vs. 시장’ 대결…시장이 판정승하는 분위기
- 이번 주, 파월 의장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월가, 파월이 언급한 ‘live meeting’ 방식 주목
- 사전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 당시’ 결정
- 일종의 data dependent 방식…시장의 혼선?
- 목표수익 방식 주식 투자…균형 유지할 필요
Q. 지난 1년 3개월 동안 거침없이 진행되어 왔던 금리 인상 국면이…6월 FOMC에서 금리 동결로 전환점을 맞고 있는데요.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text mining 기법 따른 ‘어조 지수’ 큰 변화
- ’금리 인상’ 횟수 언급, 작년 3월 금리 인상 후 최저
- 파월 “금리 동결이지, 금리 인상 중단 아님” 강조
-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중단’으로 받아들여
- 글로벌 IB, 금리 인상 중단 전후 ‘시장 분석’
- 10년물 금리, 3개월 간 47bp · 6개월 간 80bp↓
- 달러 가치, 선진국 대비 ‘약세’ · 신흥국 대비 ‘강세’
Q. 일론 머스크 신봉자로 알려진 캐시 우드가 연일 테슬라를 팔고 있는데요. 서학 개미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 캐시 우드, 테슬라 250달러 넘자 연일 매도
- 캐시 우드, 일론 머스크 신봉자로 잘 알려져
- 아크 인베스트먼트, 테슬라 주가에 ‘일희일비’
- 연일 매도, 테슬라와 머스크 시각 바뀌었나?
- 아크 인베스트먼트, ‘10%의 법칙’ 준수
-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11% 상회…연일 매도
Q. 지난 주말 6월 FOMC 이상으로 관심이 됐던 일본은행 회의가 끝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끝났는지 정리해 주시지요.
- 우에다 주재, 두 번째 회의…통화정책 고수
- 기준금리, 만장일치로 -0.1% 그대로 유지
- 수익률통제방식(YCC), 10년물 금리 ‘제로’ 통제
- 각국 중앙은행, 각기 다른 길 가고 있어
- 美 연준·홍콩·대만 이어 日도 기준금리 동결
- 中, MLF 이어 이번 주에 LPR도 인하할 듯
- 한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고민 늘어날 듯
Q. 일본은행 회의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우에다 총재가 엔저 효과가 의도한 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 아닙니까?
- 아베노믹스, 엔저와 수출 간 ‘선순환 겨냥’ 정책
- 엔저 수출 효과, 마샬-러너 조건 충족해야
- 日 수출입 구조, 환율에 민감하지 못해 미충족
- 지난 10년 간 엔화 약세, 수출 늘어나지 않아
- 오히려 지나친 엔화 약세, 내수시장 크게 위축
- 수입물가 상승으로 日 국민들의 경제고통 호소
- 지난 10년 간 엔화 약세, 수출 늘어나지 않아
- 오히려 지나친 엔화 약세, 내수시장 크게 위축
- 수입물가 상승으로 日 국민들의 경제고통 호소
- 경기와 닛케이 지수 간 역관계…나쁜 엔화 약세
- 우에다, 나쁜 엔화 약세가 사라지고 있다고 인정
Q. 우에다가 엔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아베노믹스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 구로다 퇴임 이후, 엔화 약세와 닛케이 간 선순환
- 구분 4월 7일 6월 16일
- 엔·달러 환율 132엔 141엔
- 닛케이지수 27472 33706
-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 포기 필요성 ‘분명히 존재’
- 엔화 강세, 인플레 안정과 내수시장 확대 효과
- 반면 단기적으로 경기침체와 일본판 SVB 사태
- 우에다, 당장 금리인상과 엔화 강세 정책 쉽지 않아
Q. 우에다 총재가 취임한 지도 2개월이 넘어가는데요. 초기에 아베노믹스를 정상화시키지 못함에 따라 너무 자민당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日 경제, 199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대응 실패
- ‘대장성 패러다임’과 ‘미에노 패러다임’ 간 충돌
- 전자는 ‘엔저와 수출 진흥’ ·후자는 ‘인플레 안정
- 미에노, 물가 안정 위해 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
- 엔고의 저주, 수출 부진 등으로 ’잃어버린 10년‘
- 내수, 인구 고령화 진전 등으로 회복되기 힘들어
- 자민당, 미에노의 비타협적 통화정책 ‘강한 불만’
- 우에다, 미에노 실수와 자민당 의식해 엔저 고수?
Q. 우에다 총재의 엔저 정책 포기를 겨냥해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는 최근 들어 엔화 사재기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많이 사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3월 이후, 엔화 투자 권유하는 시각
- 한때 달러 투자보다 엔화 투자 유행하기도
- 원·엔 환율, 2015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엔화 투자, 요즘 재테크 수단 중 가장 뜨거워
- 작년 3월 이후, 엔화 투자 권유하는 시각
- 하지만 엔화 투자, 달러 투자보다 더 큰 손실
- 원·엔 직거래 시장, 이종통화로 처음으로 개설
- 하지만 시장 활성화되지 못해 재정환율로 결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