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엔데믹 시대 '메가캡8'이 이끈다 韓 증시 주도할 '메가캡8' 종목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6-16 08:09
수정 2023-06-16 08:0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세계 경제가 변곡점을 맞고 있는데요. 글로벌 증시에서는…메가캡8 종목이 주도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우리 증시에서는 벌써부터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6월 FOMC 결과는 ‘예상보다 매파’라는 해석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오늘도 나스닥을 중심으로 강하게 올랐지 않았습니까?

- 6월 FOMC 종합 평가 “예상보다 매파”

- 어제 이 시간 “그렇지 않다”고 진단

- 빅테크 중심인 나스닥을 필두로 美 증시 상승

- 달러 약세 가속…달러인덱스 102대로 하락

- 오늘 원·엔 환율 900원선 붕괴 가능성 ‘주목’

- 각국 중앙은행, 각기 다른 길 가고 있어

- 연준·홍콩·대만 이어 일본도 ‘금리 동결’ 가능성

- 날로 심각해지는 중국, MLF 이어 LPR도 인하

- 중국, 경제지표 급락으로 ‘잃어버린 10년’ 우려

Q. 기술적 분석상…미 증시가 이미 강세장에 들어갔는데요. 강세장을 이끌고 있는 종목과 관련되어 새로운 용어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증강현실 시대, 개인별 ‘직접 투자’ 루트 확보

- 2017년 GBK 도입,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각광

- BK(BroKerage) · GBK(GlobalBroKerage)

- GBK, 해외 직접투자 대상국도 갈수록 확대

- 미국부터 중국·일본·인도 주식으로 확대

- 향후 전세계 주식으로 확대될 전망

- FAANG·MAGA·MAGAT·TAGAEM 주도

- 엔데믹 시대 맞아 ‘메가캡8’ 증시 이끌어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메가캡8’은 새로운 용어인데요.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 전환점 놓여 있어

- WHO, 지난 3년 이상 끌어왔던 코로나 해제

- 지난 1년 간 끌어왔던 금리 인상 국면 마무리

- 지난 1월 이후 최대 악재였던 부채 한도 협상 해결

- 세계 경제 전환점 ‘mega’라는 용어가 나와

- 기업 권력, 국가 권력을 넘볼 정도로 급신장

- 국가 주도보다 기업이 주도하는 ‘메가 트렌드’

- mega cap 8=FAANG+엔비디아+MS+테슬라

Q.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FAANG, MAGA 등을 시작해서 mega cap 8에 포함된 종목들을 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지 않습니까?

- 1 코로나 이후 K자형 양극화…엔데믹에 더욱 심화

- Value 창출, 우량 vs. 비우량 기업간 격차 확대

- Price 결정, 고소득 vs.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 최상 시나리오, 고소득층 선호하는 우량기업 주식

- 1 코로나 이후 K자형 양극화…엔데믹에 더욱 심화

- 최상 시나리오, 고소득층 선호하는 우량기업 주식

- 2 코로나 후 GVC와 세계 공급망 재편 본격

- offshoring보다 reshoring 혹은 nearshoring

- 투자 가치와 실적 좋은 기업→자국으로 이동

- 1 과2 교집합, 해당 산업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Q. 미국 증시 거품 논쟁이 있습니다만 종전의 PER로 거품을 판단하거나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주가 적정성만 판단

- Price Earning Ratio, PER=주가÷기업 실적

- Price Book value Ratio, PBR=주가÷주당 순자산

- 코로나 이후 주가평가지표, 그 자체가 불확실

-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 모든 기업의 공동목표 ‘가치와 이윤 증대’ 노력

- 하워드 막스, 가치주와 성장주 구별 의미 無

Q. 오히려 인공지능이 거품 논의를 뚫고 메가캡8 종목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 디지털 확산 속에 인공지능(AI)이 엔데믹 산업

- green shoots, yellow weeds or golden goals

- 윤리성·테크래시 등과 같은 문제 해결이 관건

- 무디스 전망 “AI시장, 향후 캘로핑 성장할 것”

- AI 시장, 올해 37.4억 달러→2028년 363.4억 달러

-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58%↑…golden goal

- AI 시장 급성장…메가캡8 종목, 주가 끌어올릴 것

Q. 올해가 유독 심한데요. 지구가 이상기후로 홍역을 치름에 따라 ‘next earth’ 산업이 부각하는 것도, AI와 메가캡8 종목 부상에 더욱 도움되지 않겠습니까?

- next earth 관심, 우주항공 산업 ‘빠르게 성장’

- 이상 기후, utopia에서 dystopia 시대로 변경

- 2050 탄소 제로…발전단계 차이로 쉽지 않아

- 지구를 떠나자, 리처드 브랜슨과 제프 베이조스

- 올해 9월부터 머스크의 우주여행 시리즈 진행?

- 우주항공산업, 2040년 ‘1조 달러’ 규모로 확대

- ’글로벌 IB’ 주도 투자자금, 우주항공산업에 몰려

- AI-반도체→우주항공 선순환 관계→메가캡 8

Q. 국내 증시도 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국내 증시에서 메가캡8 종목은 어느 것을 꼽을 수 있습니까?

-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와 증시 ‘양극화 심화’

- 허쉬만-허핀달 지수, 독과점 정도 더 심화

- 10분위 계수 등으로 본 ‘소득 양극화’ 더욱 심화

- 외국인 자금 가세, 증시에서도 양극화

- 올해 외국인 자금, 삼성전자 등 대기업 매입

- 韓 증시 ‘메가캡8’

- 삼성+LG+SK+현대차+포스코+

- 카카오+셀트리온+네이버 그룹

- 메가캡8 관련 금융상품도 수익률 선두권 유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