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방사능 오염수, 건강 영향 없어"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3-06-15 14:24
수정 2023-06-15 14:24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정부 "日 방사능 오염수, 건강 영향 없어"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을 통해 배출되는 삼중수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허균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기술검토위원장은 오늘(15일) "불확실성을 아무리 감안해도 해양터널을 통해 나온 삼중수소가 우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일본이 오염수 처리 방류시설 시운전을 시작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하한가 5개사 "불공정거래 아냐"...검찰, 주식카페 운영자 출금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어제(14일)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5개 회사가 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불공정거래 관련 확인된 사항이 없다"며 시세조종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종목은 방림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동일금속입니다.

앞서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풍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오늘부터 5개 종목에 대해 매매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사태와 연루된 인터넷 주식카페 운영자 강모씨를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 중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예상치 하회...경기 회복세 둔화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달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해 경기회복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3조7,803억 위안, 우리돈 676조원으로 1년 전보다 12.7%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3.5% 늘었습니다.

그런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경기 회복세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16~24세 청년실업률이 2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부진한 경제 지표를 발표하자 우리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