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상 회화를 선도하는 작가 5인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엑스투(갤러리X2)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milestone: 시대의 각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국대호, 김근태, 박종규, 장승택, 천광엽 등 국내를 대표하는 추상 회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다양한 회화 기법을 통해 자신들의 미적 세계를 캔버스 위에 드러낸다.
국대호 작가는 색이라는 근원적인 조형 요소로 세상을 표현했고, 김근태 작가는 대상의 본연에 집중하는 태도로 한국적인 정서를 화면 위에 풀었다.
박종규 작가는 전통적인 회화와 미디어아트 경계를 가로지는 예술적 실험을 선보이고, 장승택 작가는 빛과 색으로 회화 세계를 펼쳐냈다. 천광엽 작가는 모든 생명의 근원인 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갤러리X2는 "도래한 영광의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새 시대를 향해 초석을 쌓아온 작가 5인의 미적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엑스투(갤러리X2)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