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45조 규모로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이 강세다.
13일 오정 9시 7분 현재 기준 특수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1%(970원)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동아지질(3.28%), 우원개발(1.56%), 부산산업(1.35%) 등도 강세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지하도로, 해저터널 등 지하화 사업 관련주로 꼽힌다.
전날 국토부는 서울시 등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준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의 지상철도 구간은 총 101.2km로 지하화 사업비 규모는 45조 2천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