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이후 +275%·+385%...AI기반 의료주 '훨훨'…

입력 2023-06-12 09:31
AI 의료株 주가↑…연초 이후 루닛 275%, 뷰노 385% '쑥'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루닛'과 '뷰노'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2.01% 오른 11만 1,8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뷰노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68% 오른 30,150 원을 기록하고 있다.

루닛은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판독 보조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현재 암 진단 관련 영상 보조 솔루션과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뷰노도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최근 AI 열풍에 힘입어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루닛의 주가는 275% 가량 상승 중이며, 뷰노의 주가도 같은 기간 약 385.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루닛은 ASCO에서 의료 AI 기업중 가장 많은 16건의 초록을 발표하며 빅파마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유럽 가이드라인 변경시 의사 1인을 대체하는 효과로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