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테이크 투'(Take Two)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92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는 '두번째 챕터'라는 뜻으로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 한 팬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자는 약속을 담은, 일종의 세레나데와 같은 곡이다.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RM과 제이홉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감미로운 보컬과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랩 가사,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연주가 어우러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