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재편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한경/INF컨설팅 산업플랫폼 혁신포럼'이 개최됐다.
8일 한경미디어그룹과 INF컨설팅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경/INF컨설팅 산업플랫폼 혁신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세계 산업계가 플랫폼 비즈니스 간 격전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에서는 전우종 SK증권 대표, 송재준 컴투스 사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나서 미래 디지털 경쟁 시대에 대해 발언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는 "미래 금융 플랫폼은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자산을 매개로 해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후 세션은 STO(증권토큰발행),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웹 3.0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금융과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주요 산업에서 벌어지는 플랫폼의 혁신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하영춘 한국경제매거진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이제는 더 이상 디지털과 플랫폼 비즈니스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금융회사들도 STO 도입 등으로 진정한 디지털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며 기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