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케이엠(이하 EKM)이 폐교를 이용한 XR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KM은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된 이후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및 실감형 콘텐츠 체험 전시를 설계하며 시공하고 있다.
XR 기술 기반 콘텐츠 솔루션 업체 팝스라인과 협업을 통해 단양 금곡분교 폐교에 XR 어드벤처 다자구 할미네를 조성하고 있다. 도적으로부터 빼앗긴 웃음을 되찾으러 이사 온 다자구 할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며 학교와 산을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게임, 이미지트래킹 굿즈 등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KM은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최근에는 주한 영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및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제주한라대학교, 부산 호천마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빔프로젝터를 통해 도시를 장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KM 관계자는 "빔프로젝터를 단순한 투사 도구가 아니라 예술적 표현수단으로 활용하여 전시의 의도와 주제에 맞게 공간 디자인 및 연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롭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빔프로젝터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