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향신료 제조업체 맥코믹앤컴퍼니(MKC)에 대한 투자의견을 2계단 올린 '매수'로 상향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피터 갈보 분석가는 맥코믹을 '성장하는 주식'이라며 그동안 맥코믹을 눌러오던 물량 압박이 완화되고 마진과 비용 개선을 실현하며 향후 비즈니스는 더욱 순조롭게 운영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기업들에 대해 그동안 가격 대비 매출 성장을 주로 살펴왔다면 최근에는 물량 대비 성장으로 시각을 바꿔가고 있다. 맥코믹은 그동안 보였던 물량에 비해 높은 성장력은 이들 투자자들이 원하는 투자대상에 부합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갈보 분석가는 "맥코믹은 올해 미국 소비자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역에 맞는 입맛을 사로잡을 즉 EMEA 플레이버 솔루션과 같은 주요 부문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맥코믹은 긍정적인 가이던스 상향 그리고 높은 주가수익비율(PER)로 가치평가를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