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47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의 4.9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의향서 체결일부터 본계약 체결일까지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사유로 오는 12월31일까지 계약 상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