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마감…기관, 매수세 가담

입력 2023-06-05 15:31
수정 2023-06-05 16:00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5p(0.54%) 오른 2,615.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22p(0.26%) 오른 870.28에 마감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27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억 원, 4,345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51억 원, 기관이 89억 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11억 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9%) 하락한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45%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3.33%), POSCO홀딩스(2.92%), 기아(1.17%), LG에너지솔루션(1.0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천보(5.65%), 레인보우로보틱스(2.39%), HLB(1.31%)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 반면, 알테오젠(-7.24%)과 JYP Ent.(-1.86%), 셀트리온헬스케어(-1.69%)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308.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