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폴트 위기 넘겼다'...부채한도법 상원도 통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3-06-02 13:43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 디폴트 위기 넘겼다'...부채한도법 상원도 통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도 통과하면서 미국의 디폴트 우려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1일 표결에서 찬성 63표, 반대 36표로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고 정부지출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 서면하면 발효됩니다.

◎ 지난달 역대급 반대매매...CFD 주가조작 후폭풍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달 반대매매가 1조원 가까이 쏟아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차액결제거래(CFD)를 통한 주가조작 후폭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이 9,7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입니다.

지난달 일평균 반대매매 역시 사상 최대인 4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포스코퓨처엠-GM, 북미 배터리 양극재 투자 확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 투자를 확대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북미 배터리소재 법인인 포스코케미칼 캐나다에 7억5700만 달러, 우리 돈 1조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극재 공장은 연산 3만t에서 6만3000t 규모로 증설하고, 연산 4만5000t의 전구체 공장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도 추가로 체결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2,275억원 수주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원유운반선 2척을 2,27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누적수주 27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95억 달러의 28%를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