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가입자에 5G 데이터 2배 제공

입력 2023-06-02 10:01


KT가 만 29세 이하 20대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Y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T는 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월 4만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만9000원)까지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5G 베이직(월 8만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이날 새로 출시되는 5G 중간 요금제 심플 90GB(월 6만7000원), 심플 70GB(월 6만5000원), 심플 50GB(월 6만3000원)와 5G 세이브 요금제(월 4만5000원)에도 Y덤 혜택이 적용된다.

요금제 신규 가입 시 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 또한 이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2배로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오는 8월31일까지 티빙 서비스를 신청한 Y덤 이용자에게 티빙 베이직 기준 구독료를 연말까지 50% 할인해준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 1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쿠폰, 디지털 액세서리, 적립금 2배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태블릿 활용이 많아지는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Y덤의 데이터 혜택을 2배로 강화하고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