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밴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홍보대사 위촉…시민들 음악적 교류에 앞장

입력 2023-05-31 14:10


육중완 밴드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31일 "육중완 밴드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발탁된 육중완 밴드는 그동안 '서울비둘기', '바나나 먹고싶다', '대배우 김광규', '서울 안갈래' 등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인천포크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 '파주포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최근 시민들의 문화적 교류를 위해 나서고 있다. 2023년 낙원 속 생활문화클래스를 통해 '퇴근 후, 철학하기', '퇴근 후, 가사 여행' 클래스 등을 진행하고, 동아리 인증서 발급, 우쿨렐레 축제 등 다양한 참여 대상자를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 문화를 전파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을 고려해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 예정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