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드림팰리스’ 이윤지, 색다른 캐릭터 변신…숨 막히는 긴장감 선사

입력 2023-05-30 07:20


배우 이윤지가 영화 ‘드림팰리스’로 관객을 찾아온다.

소속사 측은 30일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지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팰리스’로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멀티 우먼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밝혔다.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 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극중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도전을 펼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개봉 전 진행된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서 밝혔듯 이윤지는 보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했는가 하면, 극중 죽은 남편의 티셔츠, 딸의 양말을 신고 있다는 설정을 부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방범창살이 촘촘한 창문을 사이에 두고 수인과 혜정(김선영)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인물의 심리를 섬세히 그려내며 또 하나의 연기 궤적을 남긴 이윤지. 예능을 통해 힐링 에너지를 전파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전해왔던 그가 ‘드림팰리스’에서는 어떤 매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영화와 예능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윤지 주연의 영화 ‘드림팰리스’는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