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돌풍·천둥·번개까지

입력 2023-05-27 09:49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서해5도 20∼60㎜, 강원도(강원 영서 북부 제외)·충청권 5∼40㎜,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 및 독도 5∼2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