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씨아이엑스)가 청춘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26일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오늘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섯 번째 EP ‘‘OK’ Episode 2 : I’m OK (오케이 에피소드 2 : 아임 오케이)’ 타이틀곡 ‘Save me, Kill me (세이브 미, 킬 미)’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혓다.
공개된 영상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용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때 우리를 생각하면 나도 조금은 살고 싶어졌어”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성스러운 물에서 돌아왔을 때 다시 살아나고 순수해져서 별들에게 올라갈 열망을 가다듬었다”라는 이탈리아 작가 단테의 대표 서사시 ‘신곡’의 한 구절이 자막으로 나타나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다섯 멤버의 서로 다른 감정선과 함께 숫자 ‘1226’이 적힌 성냥갑, 깨진 휴대폰 액정, 불타고 있는 공간 등 오브제와 연출도 몰입도를 높인다.
영상 말미에는 “사랑이 아니면 날 위해 kill me softly”라는 ‘Save me, Kill me’ 음원 한 소절이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타이틀곡 ‘Save me, Kill me’는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는 존재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열망을 노래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로 깊은 서사를 예고한 CIX의 확장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CIX의 여섯 번째 EP ‘‘OK’ Episode 2 : I’m OK’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ave me, Kill me’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