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Red Velvet)이 프랑스 파리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6일 “레드벨벳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라 세느 뮤지컬에서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in Paris’(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인 파리)를 개최, 현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과 가깝게 만나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환상적인 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에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 ‘Queendom’, ‘Feel My Rhythm’ ‘Birthday’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히트곡 스테이지를 펼쳤으며, 특히 시크하면서도 그루비한 매력을 배가시킨 ‘Bad Boy’ 영어 버전 무대로 열띤 호응을 한 몸에 얻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국어 떼창을 부르며 레드벨벳의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열정적으로 즐긴 것은 물론, 팬라이트를 흔들며 객석을 파스텔 코랄빛 물결로 물들여 아름다운 파리의 공연을 완성시켰다.
한편, 레드벨벳은 5월 27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