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계양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입력 2023-05-25 10:31


LH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A4·A7블록)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필지로 총 6만 6,443㎡, 1,041가구 규모다.

오는 2027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가격은 A4블록이 932억원, A7블록이 1,916억원이며 공급 방식은 추첨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공급 일정은 1순위가 19일부터, 2순위는 2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부천대장·서울마곡 지구와 함께 김포공항 등 공항경제권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공항경제권은 여객과 화물 운송 등 공항 관련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경제권역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김포·인천공항으로 접근하기에 편리하고 서울과의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인천광역시가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중 일부를 37만 5천㎡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한 지구로, 이곳에서 주택 1만 6,640호가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가 미래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는 인천계양,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와 경제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