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이하 WCE)에서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WCE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다. 이번 WCE는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등으로 꾸며졌다.
롯데는 WCE '탄소중립관' 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19개사가 참여한 롯데그룹관’을 운영한다. 여기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포집, 에너지 효율개선, 수소에너지,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등 롯데의 6대 핵심 탄소저감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체험존을 마련했고, 롯데 화학군은 수소에너지 사업과 배터리 소재 사업 기술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형과 영상을 준비했다.
아울러 롯데마트 등 유통 계열사는 친환경 포장재를, 롯데케미칼은 각 계열사의 폐트병·폐현수막 재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