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컴백에 대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소속사 측은 23일 “지난 22일부터 에이티즈는 공식 채널을 통해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유닛 티저를 순차 공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개된 ‘아웃로우(OUTLAW)’ 영상은 낡은 밴 안에 자리잡은 산과 우영의 모습이 담겼다. 흘러나오는 음악 속 ‘거칠어지는 눈빛 / 뜨거워져 내 몸이 / 터져버릴 것 같은 / 심장은 Overdriving’이라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두 사람은 돈다발이 든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공개된 윤호와 종호의 ‘최면(Wake Up)’ 영상은 정비공으로 분한 두 사람이 TV 화면에 떠오른 시그널을 확인한 뒤 위조된 ID카드를 챙겨나서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이 머물던 곳에 숨겨뒀던 경찰차 모습의 차량이 공개되고, 앞으로 펼쳐질 비밀작전이 어떤 것일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특히 유닛 티저가 공개될 때마다 ‘아웃로우’, ‘최면’과 같은 타이틀이 붙어있는 것은 물론 영상마다 녹아있는 음악들이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되고 있어, 매 프로모션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는 팀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9집은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6위에 오르는가 하면 한국, 캐나다,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인기 동영상에 등극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는 오는 6월 16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