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변영한 이사장)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Fintech Association of Uzebekistan, FAU)와 핀테크 분야 업무협약(MOU)을 5월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영한 이사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K-핀테크 영업사원'이 되어 'K-핀테크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12월 14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MITC, Ministry of Digital Technologies of the Republic of Uzebekistan)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우즈베키스탄 기관과의 두 번째 핀테크 업무협약 체결이다.
이번 협약은 한·우즈베키스탄 핀테크 산업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국가의 주요 핀테크 행사(코리아 핀테크 위크,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행사), 온라인 세미나 홍보·협력,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FAU)는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2022년 설립되어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혁신 프로그램 운영, 인력양성 교육, 시장조사, 해외기관과의 핀테크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 참여, 국내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 금융회사 관계자 및 핀테크 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토스·에프엔에스벨류·아이벡스랩은 비즈니스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여,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기업 Freedom Pay, Alif Uzbekistan, Martha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슈퍼원앱전략·블록체인기반 결제·인증솔루션 등 우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K-디지털 핀테크 실크로드(Digital Fintech Silk Road)' 개척과 핀테크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