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광주 서구 일대 '상무센트럴자이' 선봬

입력 2023-05-15 15:35


최근 일부 주거단지에 외국 브랜드의 가전, 가구 제품들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다.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에는 주방가구인 다다(dada)를 적용했고, 서울 한남동 '나인원 한남'에는 핀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원목마루와 라이히트, 지매틱 등 유럽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에 이탈리아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 기구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인테리어·커뮤니티가 도입된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5월 광주광역시 일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 전체에 독일 주방가구를 기본 제공하고, 독일 주방가구 '지매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전통있는 독일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독일 브랜드 '노빌리아'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독일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밀레(Miele)'의 가전제품과 영화 '기생충'에 나와 주목받았던 이탈리아 후드 '팔멕(falmec)'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공식 운동기구 공급업체이자, 신라호텔 등 5성급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센터, 전 타석 GDR 실내골프연습장도 눈길을 모은다. 3가지 타입의 게스트하우스는 손님맞이 공간, 파티룸, 비지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SPC그룹과 제휴로 운영되는 카페테리아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단지 내에 들어서는 교보문고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신간, 스테디셀러 등을 큐레이션 해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