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이른 여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 내 물놀이장들이 다음 달 초부터 속속 문을 열 계획이다.
13일 경기도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낙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한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다음 달은 오전 10시~오후 5시, 7~8월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 이용객에게는 4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다.
하남시가 도심 공원 등에 조성한 물놀이장 6곳은 다음 달 24일 일제히 문을 연다.
물놀이장 6곳은 하남 유니온파크, 미사 한강공원 4호, 미사 호수공원, 신평어린이공원, 위례 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 3호에 있다.
이 물놀이장들은 8월 27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과 함께 어린이 수영장을 갖춘 미사 호수공원 시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일 1회 이상 염소잔류량 검사를 하고, 주 1회 휴무일을 정해 휴장한다.
성남시는 탄천 둔치, 공원, 주택가 놀이터 등에 조성한 물놀이장 25곳을 다음 달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
이 물놀이장들은 8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무료 운영된다.
(사진=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