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의 실적 개선이 제한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대신증권은 12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41%(150원) 내린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23년 주당순자산(BPS) X 목표 P/B 1.1배를 적용했다"면서 "2분기에 매출 증가(qoq)와 흑자전환(영업이익)예상하나 제한적인 개선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향 및 UV 관련 매출 증가, 마이크로 LED 시장 개화 등 신성장 요인의 변화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중장기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Q 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기저효과에 따른 매출 회복으로 전망된다"면서 "긍정적인 요인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관련해 전장향 LED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서울반도체는 1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3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적자 규모가 68억 원 커졌고, 매출액은 2,245억 원으로 21.9% 줄거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