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앞으로 트위터 사용자는 전세계 사람들과 음성 및 영상 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통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는 다음날(10일)부터 암호화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된 DM과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론적으로 메시지 암호화는 누구도 가로챌 수 없고 오로지 발신인과 수신인만 소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트위터 사용자는 세계 어디에서나 특정하지 않은 사람들과 전화번호 교환 없이도 암호화된 소통(음성과 영상)이 가능한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머스크는 '트위터 2.0 더 에브리싱 앱' 비전을 발표하면서 암호화된 다이렉트 메시지(DM), 긴 형식의 트윗, 결제 등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