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2025년 UAM 상용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 UAM 핵심기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비의 그렉 볼스 대정부 협력분야 총괄임원, 에릭 앨리슨 서비스 분야 총괄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사 측은 윤형중 사장과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UAM 이착륙장과 교통관리시스템, 조비 기술의 상호 연동성을 점검하고 상용화 일정 등을 공유했다. 또 김포공항 UAM 허브 이착륙장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예정지 현장 답사를 진행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비와 기술과 인증,인프라 구축 정보공유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오는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 43년간 쌓아온 공항과 항공관제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이착륙장과 교통관리서비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