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64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조23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990억원)증가했으나, 매출액은 1.9%(201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1550억원) 대비 88.4%(1370억원) 늘었다.
매출은 4조 6천억원으로 전년동기(3조 190억원) 대비 52.4%(1조 5810억원) 증가했다.
1분기 건설주수는 6조 1천억원으로 연간 목표(13조 8천억원)의 44%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상사부문 실적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1900억원) 대비 47.9%(910억원) 줄었고, 매출도 3조 604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7810억원) 대비 37.7%(2조 1770억원) 감소했다.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420억원) 대비 35.7%(150억원) 증가했고, 매출은 5260억원으로 전년 동기(4740억원) 대비 11.0%(520억원) 늘었다.
리조트부문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전년 동기(-100억원) 대비 170억원이 늘었다. 매출도 7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550억원) 대비 20.3%(133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문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며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