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주가가 20만 원을 돌파했다.
25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4.74%) 오른 20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 주가가 20만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19일(종가 20만1,500원)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9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은 물론 삼성전자를 넘어 전체 상장사 중 실적 1위 자리에 올랐다. 굳건한 이익 체력을 시장에 증명한 것이다.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수급 계획도 발표했다. SK온과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조달하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