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벌써 4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시간 정말 빠른데요. 미국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가 한창입니다. 4월의 마지막주가 열리기 전에, 지난주 미증시 특징주들 쭉 정리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우리가 기다리던 대망의 테슬라 실적부터 확인해보시죠.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또 다시 가격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가격 인하로 분기 이익 마진에 타격을 받은 테슬라는 목요일 장에서 10% 크게 빠졌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난 데 반해 수익은 24% 감소했고요. 금요일 장에서는 1%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X와 모델S 가격을 전날 일부 인상했고요. 캐시우드의 아크이노베이션도 전날 테슬라 주식 21만9천주 넘게 매입했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1분기 EPS는 예상을 상회했고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이번분기부터 시작하려던 계정 공유 금지 조치를 2분기로 미뤘고요. 2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에 못미쳤습니다.
(애플) 계속해서 빅테크 소식들 정리해보겠습니다. 애플은 연 4.15%의 이자가 나오는 저축 계좌를 출시했는데요.
(알파벳) 삼성전자가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을 자사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걸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따라서 월요일 장 알파벳은 2%대 빠졌습니다. 또 구글은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6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메타) 메타가 지난달 발표한 직원 감원이 오늘 밤사이 시작됐고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의 기술직들 감원이 시작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CEO 마크 저커버그가 추가 감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로블록스) 로블록스의 3월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매출을 잘 반영하는 일일 활성 사용자 당 예약 실적이 해마다 감소할 걸로 전망되면서 월요일 장 로블록스 주가가 12% 급락했습니다.
(AT&T) AT&T는 1분기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고요. 1분기 잉여현금흐름도 10억달러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목요일 장 10% 빠졌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1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을 웃돌긴 했지만 EPS가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IBM) IBM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인텔) 한편 인텔은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4월 채굴 전용 반도체인 블록 스케일 ASIC를 출시한지 1년 만인데요.
(ASML) 네덜란드 반도체기업 ASML의 경우 1분기 EPS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고요. 순수주금액은 전년대비 46% 감소했습니다.
(TSMC) 세계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로는 2% 증가, 다만 분기 대비로는 30%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반도체 수요가 줄면서 거의 4년 만에 가장 작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한건데요.
(찰스슈왑) 찰스슈왑이 실적을 공개했죠. 1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살짝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SVB사태로 압박감이 있었을텐데 예대율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순이자수익도 전녀대비 25% 증가했는데요.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소매 브랜드인 마커스가 대출을 축소하면서 4억7천만 달러의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모간스탠리) 모간스탠리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투자은행 부문 때문에 순익이 전년대비 19% 감소했고요.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화요일 장 1.7%, 수요일장에서 7% 상승 마감했고요. CEO 스콧 커비가 여행 피크 시즌이 시작되는 2분기에는 순익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한편 보잉은 지난주 공급업체와의 결함을 보고 하며 737맥스 인도를 연기할 걸로 보였는데, CEO가 결함에도 불구하고 737맥스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의 경우는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장 주가는 3% 가까이 빠졌는데요. 베이비파우더 발암 논란에 대응하고 소비자 헬스사업 스핀오프 준비를 위한 비용이 들면서, 6천8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머크) 머크가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를 총 108억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14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분기 중으로 이번 딜은 마무리될 걸로 예상됩니다.
(P&G) 끝으로 미국의 대표적 생활용품업체인 프록터앤갬블은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 주가 3% 강세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