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국방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본격 추진

입력 2023-04-24 06:00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 특별법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통합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전담조직(TF)을 운영할 계획이다.

TF는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하위법령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 제2차관 직속으로 두며, 공항정책관이 TF부단장을 맡아 사전타당성조사, 하위법령 정비 등 사업 전반을 이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