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사 AT&T가 1분기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놓쳤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AT&T는 1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0억 달러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가 예측한 30억 2000만 달러보다 훨씬 낮으며 회사가 올해 예상하는 160억 달러의 약 6%에 불과하다.
AT&T가 전화 재고,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를 되살렸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잉여현금흐름 수준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AT&T는 1분기에 424,000명의 정규 월간 전화 가입자를 추가하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400,556명을 넘어섰다.
AT&T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301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60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분석가들은 303억 달러의 매출에 59센트를 예상했다.
AT&T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약 2.5% 하락한 $19.2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