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희토류 등 희귀금속 수출 금지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가운데, 국내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온의 주가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71% 상승한 7,540 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유니온머터리얼의 주가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05% 오른 4,07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유니온은 유니온머터리얼의 모회사다.
앞서 중국은 대중국 제재 강화에 맞서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 등의 수출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희토류의 선제적인 국제표준 확보와 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