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대형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대전 2공장 직원들에 대한 전환배치 및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대전 2공장 직원 823명에 대한 인력 재배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배치안에 따르면 2공장 직원 823명 가운데 213명은 대전 1공장에, 265명은 충남 금산 공장에, 68명은 미국 테네시·헝가리 공장에 각각 배치된다.
정년퇴직을 앞둔 58명을 제외한 219명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은 지난달 12일 대형 화재로 내부 8만7천여㎡가 전소됐으며, 한 달이 넘도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